<화순여행>화순카페 에스프레소 바 부띠크그레이어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코스

에스프레소(Espresso)란?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어로 ‘빠른’이란 뜻이다.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 가루를 고온과 고압으로  빨리 뽑아낸,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로 양이 적고 진하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메리카노가 되고 우유를 타면 라떼가 된다.

아메리카노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 에스프레소는 다소 낯설고 쉽게 다가 갈 수 없는 메뉴다. . 우리는 흔히 에스프레소는 쓰다고 생각하지만 에스프레소는 쓴 커피가 아니라 농도가 진한 커피라고 할 수 있다.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 양이 적고,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추출하는 물의 양과 그 위에 토핑 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이름의 에스프레소가 된다.

화순 부띠크그레이어 도곡점은?

주소 : 전남 화순군 도곡면 덕리길 10-5

시그니처인 카페인이 조절되는 에스프레스 코스 메뉴와 세계3대 원두로 내리는 스페셜 핸드드립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썸머시즌에는 한정상품으로 썸머시그니처코스도 있다. 부띠크그레이어는 블랜딩과 로스팅기술을 사용하여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만을 고집하면서 우아하고 깊은 맛의 커피를 만들고 있다.

아이와 임산부도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많은 에스프레소 바가 생겼지만 부띠크그레이어 처럼 카페인과 속 쓰림을 유발하는 산을 제거 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곳은 없다고 한다. 독특한 추출 방법으로 카페인과 산을 70%에서 100%까지 제거하는 기술 덕분에 아이와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하니 화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온 가족이 방문해 다함께 에스프레소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부띠크그레이어의 에스프레스 코스

  1. 스트라파짜토(strapazzàto)
  2. 피에노(pieno)
  3. 오네로소(oneroso)
  4. 핸드드립 커피

스트라파짜토(strapazzàto)

스트라파짜토는 이탈리아 남부 스타일의 에스프레소로 코코아 파우더가 올라간 나폴리식 에스프레소의 한 종류이다. 이름 스트라파짜토 strapazzàto는 이탈리아어로 스크램블, 휘젓다는 의미와 난폭하게 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름은 붙게 된 설 중 하나는 코코아 파우더를 난폭하게 흩뿌린다고 해서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먹을 때 입술에 화상을 입지 않고 편하게 먹고자 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 되었다고도 한다.

​조그만 에스프레소 잔에 설탕을 넣고 빠르게 휘저은 후(스크램블), 카카오 파우더를 뿌려 나온 스트라파짜토는 단숨에 먹어야 한다. 가장 맛있는 커피는 추출 후  30초 이내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스트라파짜토를 한번에 입에 털어 커피를 마시게 되면 조금 식은 커피와 카카오 파우더가 입술에 닿아 따뜻하고 부드럽게 입안으로 들어온다. 입 안에 커피를 가득 채운 뒤 7-8회 정도 롤링 후 심호흡을 하면 입안 가득 퍼지는 좋은 원두의 향과 쌉싸름 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더 강렬하게 느껴진다. 향긋한 커피 향과 기분 좋은 달달한 맛이 입안에 자연스레 퍼진다.

피에노(pieno)

영어 full과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로 “가득 찬”, “풍부한”의 뜻을 갖고 있다.
피에노는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크림이 올라간 커피로 달콤해 초코 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다. 피에노는 여러 번 나눠 음미하면서  입안에서 2~3회 정도 가볍게 롤링 후 먹어야 한다.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넣어 커피가 뜨겁지 않고 크리미 하면서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오네로소(oneroso)

오네로소는 이탈리아어는 “부담스럽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 에스프레소 샷에 우유와 크림 2가지 넣어 만든 커피라서 일반적인 우유가 들어간 라떼 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네로소는 일반적으로 크림이 들어간 커피보다 훨씬 더 많은 크림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느낌이 다르다. 오네로소의 맛은 첫 입에 닿는 위에 있는 크림과 아래에 있는 에스프레소와 함께 마셔야 한다. 크림과  우유가 들어가 마치 라떼를 먹는 듯한 느낌이지만 달콤하고 부드럽고 크리미한 느낌이 고급스러운 맛과 달콤하면서 은은한 커피의 향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다.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나면 마지막 코스로 핸드 드립 커피를 먹는다. 각각의 사람마다 맞는 원두를 바리스타가 준비해 핸드드립으로 커리를 내려준다. 핸드드립 커피는 시중에서 먹던 커피와는 전혀 다르게 쓴맛과 신맛이 나지 않아 입안이 정리된 느낌이었다.

전라남도 화순은 어떤 곳?

화순은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유적지가 풍부한 곳이다. 화순 운주사, 세량지, 백아산 자자연휴양림, 화순국화축제가 유명 하고 특히 고인돌 유적지가 유명하다. 고인돌 유적지에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유적지가 다수 있어 선사시대의 생활을 엿 볼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어 있어 아이들고 함께 방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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